현대자동차 미국에서 1500만대 판매량 달성 ..36년만의 신기록

이송이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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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누적 판매 1,500만대를 달성했다. 


1986년 울산 공장에서 생산한 엑셀을 미국에 처음 수출한 이후 36년 만에 기록을 갱신했다.


현대차 가운데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다. 


1991년 미국 판매를 시작해 올 12월까지 353만대가 판매됐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314만대)와 싼타페(191만대), 엑센트(136만대), 투싼(134만대) 순으로 집계됐다.


 스포츠유틸리티차 가운데 2개 모델(싼타페·투싼)이 판매량 TOP5에 랭크되며 판매 라인업이 다양해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됐고, 한국 자동차 산업의 수출 역량까지 높아졌다. 


2019년부터는 현대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까지 미국에 진출해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 같은 친환경차 판매에 힘을 쏟고 있으며, 


랜디 파커 CEO는  “현대차는 미국에서 전기차 라인업과 생산 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놀라운 성과를 거둔 만큼 2023년과 그 이후에도 성장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박진희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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